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2024년도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디지털 데이터 기반 3D프린팅 스마트 제조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100억여원 규모의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6월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과제 관련 교육, 네트워킹 강화, 기반구축 지원 정책 홍보 등 실시하기 위해 산업부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함께 킥오프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는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미래기술선도형 과제인 “디지털 데이터 기반 3D프린팅 스마트 제조시스템 기반구축”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날 함께 자리할 수 있는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초격차 기술확보 위한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48개소 신규 지원을 목표로 총 1,910억 투자하는 대형R&D사업입니다. 좋은 안목으로 3D프린팅 기술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D프린팅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까지 허들 없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는 KAMIC이 되겠습니다 😊 저희 센터의 귀추를 주목해주세요!
생기원 시흥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3D프린팅 스마트 제조시스템’ 구축 추진
146억 투입, 3D프린팅 대형·고정밀·공정 지능화 기업수요 선제 대응 기술 확보
손용 센터장, “장비·소재·공정 국산화 지원 및 수요·공급社 상용화 가교역할 중점”
3D프린팅 기술로 국방, 우주, 원자력, 자동차, 뿌리산업 등 제조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품과 공정을 개발·지원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3D프린팅 장비 대형화 및 고정밀화와 공정지능화 기업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확보 및 국산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센터장 손용)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공고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세부과제인 ‘디지털 데이터 기반 3D프린팅 스마트 제조시스템’의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46억,5,100만원(국비 100억·경기도·10억·시흥시 5억 등)이 투입된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연구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제품 기획, 시험평가·인증 등 전주기 R&D를 지원하고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생기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미래 첨단부품의 제조혁신 기술로 우주항공·방산·반도체·바이오 등 제조업에 3D프린팅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에서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대형 금속 부품, 고정밀 미세 부품, AI·빅데이터 등을 통한 공정지능화 등에 발맞춰 기술 확보 및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센터는 정부 R&D 사업과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중소형 3D프린팅 부품 설계·제작·평가·표준화를 아우르는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AI를 적용해 적층 공정을 제어하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 공정지능화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기반구축사업으로 대형·고정밀·공정지능화 관련 장비와 기술을 추가 확보해 대형 부품 제작이 필요한 우주항공 및 방산 산업, 맞춤형 정밀 미세 부품 제작이 필요한 바이오 및 반도체 산업 등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3D프린팅 스마트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해 3D프린팅 공정 데이터 및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여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3D프린팅 제조기술을 가지고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센터는 3D프린팅 R&D 기반 기업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간 센터에서는 연간 100여개가 넘는 기업과 협력하여 3D프린팅 기술을 지원하면서 R&D 수요를 도출해왔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는 한편 국내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국산화를 지원했다. 국산화 된 3D프린팅 기술도 수요기업과 연계시켜 상용화를 촉진하면서 ‘기술 지원-수요 도출-소부장 국산화-상용화’로 연계되는 국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손용 센터장은 “이번 기반구축 사업으로 우주항공·방산·발전·반도체·원전·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3D프린팅이 혁신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센터는 제조 현장에서 요구하는 3D프린팅 수요기술을 발굴, 국산화시키고 상용화로 이어지게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신소재경제] 신근순 기자 https://www.amenews.kr/m/view.php?idx=57704&mcode=m78f9rf&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