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생기원, 동남권 방산·첨단제조 R&D 산학연 협력 위한 MOU 체결
2025년 4월 14일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간의 ‘3D프린팅 활용 첨단제조 기술협력 MOU’ 체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와 생기원이 동남권 첨단제조 분야의 핵심 기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다.
부산대는 동남지역 10대 전략분야 중 하나로 방산테크 분야를 선정하여, 국방 및 항공우주·조선·해양 분야의 인재양성과 우수 연구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부산형 방산 R&D 허브 조성’을 통해 방산기업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다. 한편, 생기원은 기존의 용접, 금형, 소성, 열처리, 표면처리, 사출 등 뿌리기술과 첨단제조인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하여, 동남권 소재 주요 방산·항공우주·조선·해양기업들의 첨단제조기술 수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다양한 3D프린팅 관련 공공 연구 과제(예, 항공/조선 열교환기 제조, 고효율 반응시스템 제조 등)의 성과를 토대로, 양 기관이 장기간 구축한 기술교류 및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다. 특히, 생기원의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부산대 미래정책실 간의 협약을 통해, 설계·제조·후처리·평가까지 전주기적인 R&D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해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동남권 기업의 첨단 기술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대와 생기원이 MOU 서명 및 기념 촬영 후,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의 최첨단 공장동 투어를 진행하며, 현장의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장 투어 중 양 기관의 체계적인 연구 성과와 실제 장비, 기술 이전 사례를 목도하며, 향후 동남권 산업 발전 및 첨단 제조기술 도입에 있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견고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어, 앞으로 부산대와 생기원이 주도하는 다양한 R&D 프로젝트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제조 생태계가 조성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MOU 체결 및 후속 협력 사업은 동남권 R&D 허브를 견인하며,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 앞장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