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소·부·장 생태계 강화 및 주력산업 연계 전략 모색
첨단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 활용 초내열 합금 부품 제조 꾀해
2025년 7월 24일과 25일, 경남테크노파크, 파트너스랩(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공동 주최·주관으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AI 기반 첨단 소·부·장 육성 방향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는 AI 기반 국가 전략에 부응하여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경남도 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째 날(7/24) Open Session에서는 등록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AI·국가전략 연계 기술·정책 동향, 항공·우주용 엔진·가스터빈 소재 데이터베이스 사례, AI 기반 우주항공 소재 DB 과제, 친환경 우주추진체용 산소혼합시험 소개 등 7개 주제발표와 패널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경남T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재료연구원, 카이스트, 풍산홀딩스, EOS (독일) 등 국내외 유수 기관이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세션별 발표 후 자유 질의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둘째 날(7/25) Closed Session에서는 고강도 알루미늄 항공우주용 적층제조(AM) 기술, 초내열 합금 기반 방산부품 AM 고도화, 순수구리 소재 AM 접합·용접 기술 등 3개 심층 세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 박정민 박사, KAMIC 손용 센터장, EOS, Bernd Reinartz Technical Manager가 주제 발표를 맡아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검증 결과를 공유했고,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실무 차원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본 세미나에는 도내 유관기관·기업·대학 등 약 60명이 참석해,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등 경남 주력산업 분야의 최신 소·부·장 기술 동향과 AI 접목 전략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 임창주 원장은 “AI 기반 첨단 소·부·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