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국방·항공우주·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 3D프린팅 기술 확산 지원
2024.12.20(금) SBS Biz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에서 방영된「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3D 프린팅’」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의 연구 성과와 기업 지원 활동이 소개되었습니다. 국방·항공우주·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3D프린팅 활용 사례 영상을 통해, 디지털 제조 기술이 기존 주조나 절삭 공정을 대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센터 손용 책임연구원이 인터뷰를 통해 3D프린팅이 복잡 형상 구현과 소재 절감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시제품을 넘어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터에서는 금속·폴리머·바이오 등 광범위한 소재를 다루며, 기계·자동차·우주항공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필요한 후공정(열처리, 기계가공, CT평가 등)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속 3D프린팅의 대표 방식인 PBF(Powder Bed Fusion)와 DED(Direct Energy Deposition)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PBF팀 연시모 연구원은 고정밀 부품 생산 사례를 보여주며, 열처리와 밀도 측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DED팀 이협 연구원은 대형 금속부품 제작과 수리에 유리한 DED 기술이 국방 분야 단종부품 재생 등에서 큰 강점을 발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폴리머 3D프린팅 분야에서는 마이크로 단위 정밀도를 구현하는 연구 성과가 부각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센터가 복잡 형상 최적화와 대량 생산 가능성을 두루 검증하며 다양한 산업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는 시흥·경기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품 설계·시제품 제작·품질평가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시흥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인력양성을 확대해 왔습니다. 손용 책임연구원은 향후 산업 표준 제정, 규제 완화 등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제조의 핵심 기술로 3D프린팅이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 제조업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도입과 센터의 협력을 제안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출처: SBS Biz https://programs.sbs.co.kr/sbsbiz/goodday/clip/81157/2200055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