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카이텍’에서 ‘키텍’으로…설립 35주년 ‘밸류팩처링’ 전략 발표
[서울경제] ‘매뉴팩처링’서 ‘밸류팩처링’으로 대전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BLJOK6PVhttps://www.sedaily.com/NewsView/2DBLJOK6PV
2024년 7월 3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생산기술 대전환을 통한 제조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1회 KITECH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기원의 영문 약칭의 발음을 바꾸는 등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제조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다.
세션 1에서는 이상목 원장이 첫 발표자로 나서 고임금 국가형 제조 스마일 곡선으로의 제조업 전환 방향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제품제조(Manufacturing)’ 방식을 ‘가치창출(Valufacturing)’ 방식으로 바꾸는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이 ‘그린수소 상용화’를 주제로, 마크 런드스트롬 미국 퍼듀대 특별고문이 ‘새로운 반도체 제조’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생기원 김택수 부원장이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녹색 전환’ 제하의 발표를 진행하고 양의석 CF(Carbon Free)연합 사무국장, 아말리아 아디닝가 위디얀티 인도네시아 국가발전기획부 차관이 각각 ‘무탄소 에너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대한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목 원장은 개회사에서 “부가가치가 낮은 기존 제품제조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는 국내 제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출범 35주년을 맞아 생산기술 대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가치 혁명으로 미래 산업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기원은 ‘KITECH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가 제조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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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는 손용 수석연구원(센터장), 이낙규 전문위원(12대 KITECH 원장), 김영원 선임연구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KITECH 속에서 제조기술로서의 3D프린팅 연구에 박차를 가할 KAMIC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