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X US Armed Forces가 한 자리에 만나
3D프린팅 기술의 군 도입과 표준확립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논하다
2024년 6월 19일 대전에서 열린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의 자리를 빌어 40여 명의 한-미 양국의 군관계자, 3D프린팅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국방산업분야의 3D프린팅기술 도입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적층제조분야 산업표준을 위해 힘쓰는 국내단체인 3D융합산업협회와 국제업체인 ASTM International Additive Manufacturing Center of Excellenc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획한 행사입니다.
▶참여기관
-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국립한밭대학교
-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국방부 군수관리과, 육해군 3D프린팅 관계자 다수
- 주일美해공군 3D프린팅 관계자 다수
- ASTM 3D프린팅 표준 관계자 다수, 3D융합산업협회 관계자 다수
- 국내 3D프린팅 업체 MAADE, VELTZ, Lincsolution 외 다수
이번 한-미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교류회(Korea – USA Defense 3D Printing Technical Exchange Roundtable)에서는 신기술인 3D프린팅을 軍에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 기술표준을 확립하여 3D프린팅기술의 활용률을 높이려는 노력까지 양국이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내부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구체적인 3D프린팅 활용 규정을 공유하자는 논의까지 이끌어져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전에 있었던 본 교류회 이후 회의 참석자들이 각국의 국방분야 3D프린팅 활용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가 이어졌습니다. 국제교류행사인만큼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었으며 약 4시간 정도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발표 순서와 내용, 발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美측에서는 Captain of USAF PACAF 374 FSS/FSOX의 공군 대령이자 국방스타트업 YokoWERX Spark Cell의 CEO이기도 한 Mr. Daniel Leonheart 가 미군 내에서 펼치고 있는 3D프린팅 활용 촉진을 위한 인식 및 문화 개선 전략을 발표하였고
Make It 3D (https://enorarogers.com)의 대표 Enora Rogers, PE, CRE 가 주일미군을 위해 3D프린팅으로 물자를 제조한 사례 10여개를 공유하였습니다.
韓측에서는 링크솔루션, AM솔루션, 벨츠에서 각각 플라스틱, 금속DED, 금속PBF를 활용한 국방 3D프린팅 실증사례에 대해 발표하였고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ITECH KAMIC에서 정책적, 기술적, 제도적으로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국방분야 한-미 양국의 3D프린팅기술 교류가 마침내 물꼬를 트게 되어 KAMIC은 앞으로가 정말 기대됩니다. 저희와 함께하는 3D프린팅산업의 행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꾸준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