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4.02.01 3D프린팅 기술로 정예 선진 강군 도약 [국방홍보원]
국방부는 다품종 소량생산되는 전투장비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37,179점의 전투장비 부품을 제작했고 16억 원에 달하는 국방예산을 절약했습니다.
#이태검기자 의 보도입니다.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전투장비는 ‘다품종 소량생산’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전력화 이후 부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가동률 저하, 조달 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군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국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저해하는 원인이 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는 2012년부터 각 군에 산업용 3D 프린터를 도입했고 전투장비의 부품을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6,871점의 부품을 자체 제작했고, 65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군에서 운용 중인 코브라 헬기용 감시장비 부품과 소형 정찰드론의 몸체 등 총 606종 37,179점의 부품을 제작해 16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약했습니다.
[이준걸 주무관 / 공군 81항공정비창]
: (3D프린팅 기술은)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원하는 수량만큼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이를 통해 단종이나 조달이 제한되는 부품을 적시에 공급하여, 전투장비의 정비여건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VV) 등 총 39종에 대한 금속부품 제조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169명의 국방분야 3D프린팅 전문가를 양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비창을 중심으로 도입했던 산업용 3D프린터를 군수지원여단급 정비부대까지 확대해 총 29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야전 현장에서 전투장비의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정인영 소령 / 국방부 장비관리과]
: 3D프린팅 기술은 전투장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국방예산의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전투장비 부품의 자체 생산을 통해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력 향상과 인프라 확보, 확대 적용을 위한 붐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이태검 입니다.
출처 :https://youtu.be/VfsbrrnYLWI?si=ynatcnCosvIf4fN1
YouTube, 3D프린팅 기술로 정예 선진 강군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