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령부가 정비창 내에 ‘3D 프린터실’을 개소하며 국방 분야의 군수 혁신과 정비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마련된 3D 프린터실은 금속 및 비금속 프린터, 3D 스캐너, 후처리 장비 등을 갖춰 설계부터 품질보증까지 이어지는 종합 정비 체계를 구축했다. 해군은 이를 통해 단종되거나 노후화된 부품을 자체 제작함으로써 연간 약 160여 종의 부품 생산과 20억 원 수준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소식 당일에는 금속 프린터로 이지스 구축함의 소화 펌프 모터 축을 재생 정비하는 시연을 선보였으며, 향후 해군 3D 프린팅의 전진기지로서 완벽한 군수 지원 태세를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