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는 민·관·군 소통을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국방분야 확대 적용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생기원 김택수 부원장과 국방부 이갑수 군수관리관을 포함한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열띈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하여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국방부 차원의 긍정적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
10여년 전 국방분야에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열망하던 각 군의 실무자와 3D프린팅 혁신 중소기업, 생기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간의 작은 소통의 장으로 시작한 본 토론회는 어느 덧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까지 함께하는 대토론회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방산분야에 대한 3D프린팅 제조의 장점이 조명되고 있는 기류를 반영하듯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LIG넥스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방산 대기업이 참여한 점이 주목할만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VVAvp9RncTo?si=R9c5Yk7bfAk-hQ2o
토론회의 주된 의제는 ① 획득단계 3D프린팅으로 제작 가능부품 수요 발굴 ② 3D프린팅 제작부품 국방규격 제정 활성화 ③ 3D프린팅 제작부품 신뢰성 확보(품질인증) ④ 방산업체에 의한 3D프린팅 기술활용의 자발적인 환경조성의 네 가지였으며 3D프린팅 산업의 프로세스별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가 한자리에 모두 모인 만큼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토론회의 성과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발전과 국익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PYH20240229179100013 /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136700504
신아일보 –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6342
뉴스1 – https://www.news1.kr/articles/?5336535
파이낸셜뉴스 – https://www.fnnews.com/news/202402291631331240